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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 ‘NK 세포’ 위암 1/2a상 국내 임상 승인

입력 2021-04-05 22:09 수정 2021-04-05 22:0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NK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MYJ1633’..HER2 양성 위암 환자 10명 대상 ’허셉틴’과 병용해 안전성∙유효성 평가

이뮤니스바이오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을 대상으로 NK 면역세포치료제 ‘MYJ1633’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뮤니스바이오는 HER2 양성, 전이성 위암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MYJ1633과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을 병용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또 종양반응평가를 1차 종결점, 삶의 질 점수, 면역원성반응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등을 2차 종결점으로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해 9월 HER2 양성 유방암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 1/2a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NK 면역세포치료제 2건을 연이어 임상 1/2a상을 진행함에 따라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MYJ1633을 단독으로 하는 임상설계로 추가 임상시험계획(IND)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뮤니스바이오는 다른 암종 및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과 Treg 세포치료제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월에는 시리즈B로 44억7000만원을 유치했으며, 키움증권을 주관증권사로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