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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부갑상선호르몬(PTH) 패치제' 국내 특허 확보
입력 2020-04-09 14:39 수정 2020-04-09 14:39
바이오스펙테이터 봉나은 기자
라파스가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부갑상선호르몬(PTH) 패치제 'RAP18001'의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이 적용된 RAP18001은 지난달 국내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라파스는 9일 ‘마이크로니들에 포함된 약물의 약물동태학적 성능을 개선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라파스만의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 ‘DEN(Droplet Extension)’을 활용한 부갑상선호르몬(PTH) 패치제 개발 관련 특허다.
이번 특허는 DEN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개발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제제 특성상 체내에서 신속하게 용해돼 약물의 흡수를 높이는 등 약물동태학적 성능 개선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라파스는 앞선 2월 식약처로부터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RAP18001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라파스는 폐경기 이후 여성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PTH 패치제와 기존 피하주사 치료제 ‘테리본’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