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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렉스, 시리즈A 50억 유치 .."AI 신약개발 본격화”

입력 2020-10-30 11:23 수정 2020-11-02 09:4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참여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CIMPLRX)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는 "이번 자금 확보로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심플렉스의 플랫폼 기술은 합성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박사로 BMS, 암젠(Amgen)에서 약물발굴 연구와 CHDI 재단 이사 등의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을 갖고 있으며, 2017년 심플렉스를 설립했다.

심플렉스의 핵심 플랫폼은 'COMBINE-CURE' 기술이다. AI를기반으로 모델을 생성하고, 그것을 통하여 예측하는 CURE(Collect & Uncover RElationships)기술과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분석/시각화해 신약개발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COMBINE(COnstruct cheMical and BIological NEtwork) 기술을 합친 개념이다.

조 대표는 “신약 개발 과정은 매우 복잡하며, 때문에 컴퓨터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력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측면에서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의학화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약물의 구조, 생물학적 활성, 신약개발시 중요한 데이터 선별 등을 고려하는 접근법이 AI 기반의 신약개발에 필요하다는 점을 느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플렉스는 올해 4월에 미국에서 COMBINE에 사용된 핵심 기술인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에 대한 특허권를 확보했으며, 한국, 중국 및 일본에서도 특허권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심플렉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유한양행 등과 인공지능신약개발플랫폼 구축사업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바이오텍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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