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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SAB 출범..문학림 등 3명으로 구성

입력 2020-11-05 10:30 수정 2020-11-05 10:4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바이티어·바이레인저 분야 에스테반 셀리스(Esteban Celis) 교수..바이메디어 분야 오스트랜드 로젠버그(Suzanne Ostrand Rosenberg) 교수..임상과학 분야 문한림 커넥트 클리니컬 사이언스 대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회사 바이젠셀(Vigencell)이 과학자문위원회(SAB)를 출범했다.

바이젠셀의 과학자문위원회는 바이젠셀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및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또,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임상 연구진과의 연계 및 진행과정 중재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표적 T세포 치료제 바이티어(ViTier)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 기반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 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등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바이티어(ViTier)·바이레인저(ViRanger), 바이메디어(ViMedier), 임상과학 분야 등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바이티어·바이레인저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은 조지아 아구스타의대 에스테반 셀리스(Esteban Celis) 교수가 담당한다. 셀리스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NIH) 리뷰어, 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 의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바이메디어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은 유타대 헌츠먼 암센터에서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수잔 오스트랜드 로젠버그(Suzanne Ostrand Rosenberg) 교수가, 임상시험과 관련된 자문은 문한림 커넥트 클리니컬 사이언스 대표가 담당한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과학자문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연구중인 신약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상업적 가치를 높일뿐 아니라,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파이프라인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의 자문을 수용해 연구개발의 역량을 높이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