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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바이오, 시리즈A 140억..”표적면역항암제 개발”

입력 2021-02-08 13:49 수정 2021-02-08 13:4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UTC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미래에쿼티파트너스 등 참여

에이피트바이오는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에는 기존 시드투자에 참여한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신한벤처투자를 비롯해 UTC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미래에쿼티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KB증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표적면역항암제 ‘APB-A001’의 비임상 연구 및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준비, △진행중인 이중항체 및 CAR-T 파이프라인의 후속 연구개발 △신규 단클론 항체혁신신약후보 발굴 및 ADC로의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피트바이오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APB-A001’은 표적항암제로 난치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GLP 독성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2022년 임상1상 IND 승인이 목표인 리드 파이프라인의 비임상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도단계에 있는 면역항암 이중항체들의 후속 연구개발, 자체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새로운 항체 발굴을 통한 추가 단일클론항체 파이프라인 확보, 자체 보유 완전인간화항체 라이브러리의 다양성 증대 및 이중항체 플랫폼 고도화, CAR-T 세포치료제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트바이오는 항체기반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항체 라이브러리 제작‧고도화 플랫폼, 항체발굴‧제작‧최적화 플랫폼, 이중항체 제작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BIG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