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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뮨, 바라키니 박사 이사회 영입.."나스닥 상장 가속"

입력 2021-03-04 10:06 수정 2021-03-04 10:07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SCM·제넥신 美합작 ‘코이뮨’ 사업개발 및 상장 가속화

에스씨엠생명과학(SCM Lifesciene)과 제넥신(Genexine)의 미국 합작사인 코이뮨(CoImmune)은 4일 에드가르도 바라키니(Edgardo Baracchini)박사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라키니 박사는 노틀담 대학교에서 미생물학 학사, 텍사스 대학에서 분자 및 세포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MBA를 졸업했다. 생명공학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인뮨바이오(INmune Bio), 4D파마(4D Pharma) 등 다양한 바이오벤처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바라키니 박사는 지금까지 5조8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관련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젠코(Xencor)와 메타베이시스 테라퓨틱스(Metabasis Therapeutics)를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력이 있다. 코이뮨은 2건의 나스닥 상장 경험을 보유한 바라키니 박사를 영입하면서 기존 파이프라인 사업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나스닥 상장에도 속도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찰스 니콜렛(Charles Nicolette) 코이뮨 CEO는 “바라키니 박사가 코이뮨 이사회에 합류해 기쁘다”며 “새로운 이사진이 갖추고 있는 전략적 전문 지식을 통해 사업개발을 강화할 뿐 아니라 코이뮨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이뮨은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다. 차세대 동종 CAR-CIK 기반 백혈병 치료제 및 수지상 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cGMP 제조시설도 갖추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은 2019년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코이뮨을 인수했으며, 코이뮨은 지난해 11월 4500만달러(약 510억원)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