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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美엑소나노RNA, 표적 약물전달 공동연구 계약

입력 2021-03-11 14:20 수정 2021-03-11 14:2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엑소나노RNA RNA나노입자 부착 기술 이용..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드론’ 기술 고도화

엠디뮨(MDimune)이 11일 미국 바이오텍 엑소나노RNA(ExonanoRNA)와 약물전달 표적화를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소나노RNA는 EV(Extracellular Vesicle)에 RNA 나노 입자를 부착해 질병 조직 및 세포에 약물을 전달하게 하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엠디뮨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의 조직 타깃팅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켜 적은 양의 약물로도 치료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드론은 엠디뮨의 CDV(Cell-derived Vesicles)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으로 타깃 조직에 치료약물로 사용될 RNA, 저분자화합물 등을 탑재한 CDV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CDV는 엑소좀과 유사하게 높은 생체투과율 및 세포친화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약물전달시스템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엠디뮨은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CDV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엠디뮨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론자(Lonza)의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