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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mRNA 코로나19 백신’ 전임상 “중화항체 확인”

입력 2021-03-24 10:26 수정 2021-03-24 10:2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유럽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 서열 기반 백신후보물질 'EG-COVID'

아이진은 22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EG-COVID’의 전임상 결과를 BioRxiv에 게재했다고 밝혔다(doi.org/10.1101/2021.03.22.436375).

아이진의 EG-COVID는 유럽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D614G형)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자 서열을 이용해 개발 중인 mRNA 기반 백신후보물질이다. 백신전달체로는 아이진이 호주에서 임상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EG-HZ’에 사용한 리포좀을 이용했는데, 이는 이미 임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논문에 따르면, 아이진은 동물모델에 3주간격으로 2회 EG-COVID를 투여해 면역원성을 분석했다. 특히, 액상제형의 L-EG-COVID와 동결건조제형의 F-EG-COVID를 사용해 분석한 결과, 결합항체 및 중화항체 형성 정도가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아이진은 EG-COVID가 백신 효능을 나타냈고, 동결건조제형은 유통과정에서 냉장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oi.org/10.1101/2021.03.22.436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