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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ASCO서 ‘자궁경부암 백신’ 2a상 결과 발표

입력 2021-04-06 12:07 수정 2021-04-06 12:08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후보물질 ‘BVAC-C’ 임상 최초 발표

셀리드(Cellid)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후보물질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결과에 대한 구두발표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ASCO는 오는 6월 4일~8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셀리드에 따르면 BVAC-C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병하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항문암, 성기암에 대한 면역치료 백신 후보물질이다. 현재 재발성, 전이성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a상 추적관찰을 진행중이다. 병용투여 및 HPV에 의해 발병하는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셀리드 관계자는 “BVAC-C 임상 2a상 시험 결과를 ‘Phase IIa study of BVAC-C in HPV type 16 or 18 positive recurrent cervical carcinoma’라는 제목으로 ASCO 포스터 세션에 제출하여 채택되었고 온라인 구두발표에도 초청받았다”며 “지난 2020년 임상 1상 시험 결과발표에 이어 임상 2a상 시험의 연구결과도 국제학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 임상 2a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