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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프리필드 주사제형' 특허

입력 2021-04-16 15:17 수정 2021-04-16 15:18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플라스틱 시린지·사후멸균법·충전방식 적용

알테오젠(Alteogen)이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필드(Pre-filled) 주사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프리필드 주사제형에는 플라스틱 프리필드 시린지와 사후멸균법이 적용된다. 또한 소량 충전이 가능한 충전방식으로 경제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아일리아는 0.05mL의 주사제를 안구의 수정체에 직접 투여하는 의약품이다. 기존 일반적인 아일리아 주사제에는 유리관 프리필드 시린지가 사용되며 충전량의 약 70%를 투여전에 제거하는 과충전 방식이다.

알테오젠은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밀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일리아 바이오밀러 관련 생산 기술 특허를 국내,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 등록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자회사인 알토스 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제형 기술 특허를 확보했으며, 생산 공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출시 기반을 확보했다”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의 프리필드 주사 제형에 대한 특허는 시장 전환에 대응하고 시장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