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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1Q 매출 273억 달성..”역대 최대”

입력 2021-04-28 13:54 수정 2021-04-28 13:55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검체검진 수요 증가 및 바이오 물류 사업 확장으로 매출 개선.. NK세포치료제 기술이전료 유입 영향

GC녹십자랩셀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7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7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분기 최대치인 37억원, 4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력 부문인 검체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검진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81.7% 성장했다.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물류사업은 1년 전보다 93%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GCCL)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2.4% 증가했다.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Artiva)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유입되는 점도 수익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검체 검진사업 성장세가 뚜렷하고,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에 따른 기술이전료 추가 유입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