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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연구소, LNP 과제 "서울대·가톨릭대팀 선정"

입력 2021-05-06 09:56 수정 2021-05-06 09:5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전달 LNP 개발...1년간 연구비 전액지원

▲목암연구소 홈페이지 자료

목암생명과학연구소(MOGAM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는 ‘2021 오픈이노베이션 연구 과제’ 공모에 황석연(Nathaniel S. Hwang)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 박우람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목암염구소는 과제가 진행되는 1년간 연구비를 전액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연구과제의 주제는 mRNA 기반의 백신과 치료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개발이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각 연구팀은 mRNA 전달 효율이 높은 신규 지질 디자인과 합성을 진행하고, 목암연구소는 합성된 지질을 이용한 LNP 생산, 분석 및 효능 탐색을 담당한다.

연구소 측은 이번 공동 연구 결과를 통해 자체 LNP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희귀질환, 감염성 질환 등 여러 질환 신약 개발에 LNP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암연구소 관계자는 “기존 특허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월한 신규 LNP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는 GC녹십자가 1984년 기금을 출연해 설립된 비영리 연구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