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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노틱스-프로셀, '항체+세포내전달' 공동연구 MOU

입력 2021-05-18 10:34 수정 2021-05-18 10:3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세라노틱스 항체 플랫폼과 프로셀 약물전달 시스템 'MITT' 접목...기존 항체가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 확장 기대

▲왼쪽부터 이병규 프로셀테라퓨틱스 대표, 정병헌 세라노틱스 대표

항체 라이브러리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세라노틱스(Theranostics)와 약물전달플랫폼 전문기업 프로셀테라퓨틱스(ProCell Therapeutics)는 지난 4일 항체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라노틱스는 △완전인간 항체 △면역 △도메인항체 등 3종의 항체 라이브러리를 자체 구축 하고 있다. 프로셀은 단백질소재 바이오 신약 또는 바이오 베터 개발을 위한 약물전달시스템(DDS)인 '거대분자 세포내 전송기술(MITT)'을 기술로 보유하고 있어, 기존 항체가 접근바힉 어려운 세포내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셀은 약물전달시스템을, 세라노틱스는 항체 플랫폼을 제공해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프로셀이 구축하고 있는 항체 기반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세라노틱스가 개발한 항체를 적용하는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세라노틱스가 보유한 전이암 특이적인 항체에 프로셀의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약물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 항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치료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