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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기술이전' 에이즈치료제 中시판허가

입력 2021-06-28 10:23 수정 2021-06-28 10:24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중국 장수아이디(Jiangsu Aidea Pharmaceuticals)로 기술이전한 ACC007(KM023)

카이노스메드는 28일 중국 파트너사 장수아이디(Jiangsu Aidea Pharmaceuticals)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에이즈 치료제(ACC007, KM023)의 판매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ACC007은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과 함께 처방하는 방식의 경구용 에이즈 치료제다. 카이노스메드는 ACC007을 임상 1상까지 개발한 후 2014년 장수아이디에 기술이전했다. 장수아이디는 지난해 ACC007의 임상 3상을 마친 후 NMP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즈 치료제가 중국에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장수아이디의 중국내 판매에 따라 향후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수아이디는 현재 ACC007과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을 단일복합정으로 만든 ACC008도 개발하고 있다. 장수아이디는 지난 5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ACC008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장수아이디는 ACC008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 대상의 임상 3상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