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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SAB 출범'..항암 전문가 등 2명 영입

입력 2021-07-20 13:38 수정 2021-07-20 13:38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펙사벡 임상 및 신규 후보물질 도입부터 상업화까지 자문.. 종양학 분야 스티브 모리스, 항암바이러스 분야 하워드 카프만 박사 영입

신라젠이 신약개발 역량 및 임상연구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과학자문위윈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라젠의 과학자문위 위원으로는 종양학 대가 스티브 모리스(Steve Morris) 미국 세인트주드병원 박사, 항암 바이러스 및 흑색종 분야 권위자 하워드 카프만(Howard Kaufman) 하버드대 의대 박사 등 2명이 합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티브 모리스 박사는 미국 세인트주드병원에서 25년간 종양학을 연구한 항암분야의 대가로 꼽힌다. 또한 카프만 박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항암 바이러스 임리직(Imlygic)의 확증임상(Pivotal study)을 주도했으며, 현재 하버드 암치료센터에서 흑색종 관련 연구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의 자문위는 신라젠 펙사벡의 임상을 비롯해 신규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 ‘SJ-600’과 같은 후보물질의 도입, 검증, 임상 등 모든 과정에서 자문을 맡게된다. 또한 신라젠 최대주주인 엠투엔의 미국 관계사 '그린파이어 바이오(Greenfire Bio, GFB)'를 통해 도입될 신규 파이프라인의 검증 과정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항암 분야 최고 권위자 영입으로 항암 분야 연구개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자문위원회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신라젠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