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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임상개발' 최정은 전무 영입

입력 2021-10-01 09:48 수정 2021-10-01 10:3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내년 IND 제출 앞둔 'AST-201' 임상시작과 파이프라인 개발

▲최정은 압타머사이언스 전무

압타머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및 진단기기 개발 바이오텍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가 임상개발 전문가인 최정은 박사를 전무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정은 박사는 이화여대 약학학사 출신으로 동대학원 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보령제약, JW중외제약, 카이노스메드 등에서 임상개발 총괄 및 품목허가 업무를 담당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연구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어, 당사의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생각한다”며 “임상개발 전문가의 영입으로 간암치료제 후보물질 'AST-201'의 안정적인 임상시작과 파이프라인별 신약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은 압타머사이언스 전무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네트워크와 임상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가 보유한 압타머 기반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하나씩 기업가치로 실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ST-201(BiFAp-GPC3)은 간암세포에서 높게 발현되는 GPC3(글라이피칸3) 단백질 수용체를 표적하는 압타머와, 압타머 분자에 화학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를 압타머 분자에 도입한 형태다. 이를 통해 GPC3 발현 간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세포내로 화학항암제를 전달, 세포를 사멸시키는 원리다.

압타머사이언스는 AST-201의 임상 시작을 위해 내년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