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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큐어, 메이요 Nicholas LaRusso "자문위 영입"

입력 2021-12-15 10:12 수정 2021-12-15 10:1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LB-P7, LB-P8 등 간질환 파이프라인 임상개발 자문

▲Nicholas F. LaRusso 박사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LISCure Biosciences)가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의 니콜라스 라루소(Nicholas F. LaRusso) 의학박사를 의학자문위원(MAB, Medical Advisory Board)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라루소 박사는 현재 메이요클리닉 이노베이션센터(Mayo Clinic Center for Innovation) 센터장을 맡고있으며, 30여년간 메이요클리닉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의 간질환 임상2상, 임상3상 등을 주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루소 박사는 NEJM, Gastroenterology, Hepatology 등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에 300여편의 논문을 출간했다.

리스큐어는 이번 MAB 영입을 통해 라루소 박사와 리스큐어 간질환 파이프라인 LB-P7, LB-P8의 비임상·임상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과학적 과제들에 대한 자문을 받게된다. 또한 라루소 박사는 회사의 각종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제공, IND 제출 컨설팅 등 전반적인 R&D에 참여하게 된다.

진화섭 리스큐어 대표는 “간질환 분야 세계 최고 개발 전문가이자 세계 최대 병원인 메이요클리닉 임상의를 MAB로 영입함으로써, 간질환 파이프라인의 비임상부터 임상 개발까지의 글로벌 역량을 확보했다”며 “간질환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각 질환별로 글로벌 MAB와 협업해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리스큐어의 간질환 치료제 LB-P8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을 타깃해 호주 임상1상이 진행하고 있으며, 메이요클리닉의 Malhi 박사 그룹과 함께 적응증 확장과 추가 기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임상1상 종료후, 하반기 내 미국에서 NASH와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