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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브릿지, ATTR 심근병증 3상 "실패"..주가 72%↓

입력 2021-12-29 08:01 수정 2021-12-30 13:3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TTR 심근병증(ATTR-CM) 대상 트랜스티레틴 안정화 기반 저분자 약물 ‘아코라미디스(acoramidis)’ 3상 1차 종결점 충족 실패..임상 지속 및 다른 1차 종결점 평가 예정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가 트랜스티레틴(TTR) 안정화 약물인 ‘아코라미디스(acoramidis)’로 진행한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대상 임상 3상에서 1차 종결점 충족에 실패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날 브릿지바이오의 주가는 전날보다 72% 급락한채 마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ATTR-CM 대상 저분자화합물 아코라미디스 임상 3상(NCT03860935)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임상 3상에서 TTR 변이에 상관없이 ATTR-CM으로 인해 경증~중등도의 심부전(heart failure) 증세를 보이는 NYHA(New York Heart Association) class I~III형 환자 632명을 모집했다. 이후 브릿지바이오는 환자들을 800mg의 아코라미디스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2:1 배정 후 하루에 두번 약물을 투여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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