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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단독체제 출범

입력 2022-03-25 09:56 수정 2022-03-25 14:1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임종윤 대표 12년만에 대표자리에서 물러나

한미사이언스가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경영체체로 전환된다.

한미약품은 대표이사를 송영숙, 임종윤에서 송영숙 단독체제로 변경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변경사유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전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10년 임 전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12년만에 한미사이언스의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지난 2021년 매출 9502억원과 영업이익 589억원, 순이익 429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확정했으며, 곽태선, 신유철, 김용덕 사외이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