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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과, ‘인보사’ 주니퍼에 “계약금 150억 L/O”

입력 2022-04-13 10:08 수정 2022-04-13 10:2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싱가포르 주니퍼 바이오로직스에 계약금+판매 마일스톤, 총 7234억원 규모

코오롱생명과학은 13일 싱가포르 주니퍼 바이오로직스(Juniper Biologics)에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인보사(TG-C)’를 계약금 150억원 포함 총 7234억원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주니퍼로부터 계약금 150억원과 판매 마일스톤 약 7084억원(5억7500만달러)을 수령받게 된다. 판매 마일스톤은 누적 순매출액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수령하도록 되어 있으며, 미실현 가능성이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존 체결된 코오롱티슈진과의 계약에 따라 총 라이선스아웃 금액의 50%를 코오롱티슈진에 지급할 예정이다.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한국 및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인보사(TG-C)와 관련한 연구, 개발, 상업화의 독점권을 가지게 되며 계약 기간은 각 국가별로 20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TG-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지원과 제품공급을 담당한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같은날 먼디파마(Mundipharma Medical Company)와 '인보사-케이주'의 일본지역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