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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손병관 신임대표 선임

입력 2022-07-22 16:21 수정 2022-07-22 16:2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인하대병원, 청주의료원 등서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

▲손병관 에스씨엠생명과학 신임 대표(에스씨엠생명과학 제공)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병관 신임대표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3월 故 송순욱 前대표의 갑작스러운 유고 이후 본부장 중심의 사업 체제로 회사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5월 손병관 신임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 대표는 서울대 의대 학사 및 소아과학 석·박사 졸업 후 인하대 의과대학장, 인하대병원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회장 및 이사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청주의료원 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손 대표는 에스씨엠생명과학 설립 초창기 멤버로, 층분리배양법 개발 초기 임상의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손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임상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매진하는 한편, 인허가 및 상용화, 영업, 기술이전(L/O) 등 임상 이후의 사업화 전략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자체개발한 층분리배양법으로 급성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급성췌장염 파이프라인의 경우 오는 8월 임상2a상 결과 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