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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김재경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2-08-04 19:00 수정 2022-08-04 19:0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거래 정상화, 주주가치 회복 위해 최선”

신라젠(SillaJen)은 4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경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유전자·분자진단검사 바이오텍 랩지노믹스 창립멤버이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성균관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신라젠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신라젠 대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거래 정상화는 물론 경영투명성 강화,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장용재 변호사와 정병욱 서울시립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상근감사로는 이영우 전 국민연금공단 감사를 선임했다. 신규 사이외사와 상근감사는 상장사협의회 및 코스닥위원회에서 추천받은 외부인사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개편으로 제약·바이오 출신 인사들로 사내이사를 구성하고,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 사외이사들로 경영진을 재편했다"라며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거래재개뿐만 아니라 그 이후까지 고려한 경영진 개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