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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오틱스, 수퍼박테리아 '잡아먹는 파지' 개발

입력 2022-09-07 09:13 수정 2022-09-11 12:2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300여종 이상 용균성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구축, 자체 파지 GMP시설, 마이크로바이옴 뱅킹 구축..‘다제내성 녹농균성 폐렴’ 타깃 파지칵테일 내년 미국 임상 1b/2a상 진입 목표

마이크로바이오틱스(Microbiotix)가 항생제가 듣지않는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 대한 박테리오파지(파지) 치료제를 개발한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는 박테리아를 의미한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자체 구축한 300여종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박테리오파지 생산 GMP 시설, 마이크로바이옴 뱅킹 등을 이용해 다제내성균에 대한 박테리오파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용동은 마이크로바이틱스 대표는 “다양한 종류의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수십명의 환자들을 매달 보고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그람 음성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생제는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그람음성균인 다제내성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으로 인한 폐렴을 우선 타깃해 파지칵테일의 미국 임상 1b/2a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지난 2016년 용동은 연세대의대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지난해 시리즈A 20억원에 이어 올해 3월 pre시리즈B로 5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올해 말 시리즈B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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