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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보세라닙+PD-1’ 간암1차 3상 “OS 7개월 늘려”

입력 2022-09-08 10:04 수정 2023-03-15 18:2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SMO 2022]리보세라닙+PD-1 병용투여, 넥사바 대비 환자의 사망위험 38% 줄인 결과, PFS, ORR 등 효능 지표서도 유의미한 개선 확인

HLB의 VEGFR2 TKI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PD-1 병용투여가 간암 1차치료제 세팅으로 중국 항서제약(Hengrui Pharma)이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OS) 22.1개월이라는 결과를 냈다. 기존의 표준치료제인 ‘넥사바(소라페닙)’ 15.2개월 대비 생존기간을 7개월 늘린 결과이다.

리보세라닙과 PD-1 병용투여가 넥사바 대비 환자의 사망위험을 38% 줄인 결과이다(HR=0.62). 수치상으로는 같은 세팅에서 미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로슈의 PD-L1 ‘티쎈트릭’과 VEGF 항체 ‘아바스틴’의 병용요법과 경쟁할 만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중국 항서제약은 올해 5월 간암 1차 치료제에서 리보세라닙과 PD-1 항체 ‘캄렐리주맙’의 병용투여가 넥사바 대비 OS를 개선했다는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으며, 오는 10일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자세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기에 앞서 초록이 공개되면서 윤곽이 드러났다.

다음으로 2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mPFS)에서 리보세라닙 병용투여는 5.6개월, 소라페닙은 3.7개월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환자의 병기가 진행되거나 사망할 위험을 48% 줄인 결과이다(HR=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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