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프로티움, 써모피셔 파테온과 ‘의약품 CDO’ MOU

입력 2023-09-22 14:49 수정 2023-09-22 14:4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파테온과 협업 통해, 프로티움 CDAO 서비스 확대 계획

▲안용호 프로티움 대표(왼쪽), 레온 위스코프스키(Leon Wyszkowski) 파테온 제약서비스커머셜 부문 사장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CDMO 브랜드인 파테온(Patheon)과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기업 티움바이오의 자회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생산 과정에서 프로티움은 위탁개발(CDO)을 담당하고, 파테온은 위탁생산(CMO)을 담당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운영에 대한 긴밀한 협력쳬게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분석,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CDMO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글로벌 위탁생산이 가능하게 되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티움은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개발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으로부터의 보완 요청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GMP 생산의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CMO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과 MOU를 통해 국내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Patheon과 MOU를 통해 국외 위탁생산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프로티움은 2021년 설립 후 올해 9월까지 240여건의 이상의 CDAO 계약을 체결했고, 누적 수주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