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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바이오스텝, '비임상 CRO' 크로엔 50억 인수

입력 2024-04-26 12:06 수정 2024-04-26 14:0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강스템 보유 크로엔 주식 53만2654주 29억 취득 등 포함 "최대주주 올라"

HLB바이오스텝(HLB bioStep)이 강스템바이오텍(Kangstem Biotech) 자회사인 비임상 GLP 독성시험 기업 ‘크로엔(Croen)’을 인수했다.

HLB바이오스텝은 26일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크로엔의 주식 53만2654주를 29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대표 및 투자자로부터 추가 지분을 인수해 총 46.38%를 확보, 최대주주에 올랐다. 총 인수규모는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크로엔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분 29.67%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된다.

HLB바이오스텝은 강스템바이오텍에 크로엔 인수대금의 절반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영구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이며 사채 만기일은 2054년 5월 9일까지다. 납입일은 2024년 5월9일이다. 사채 전환가액은 4016원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HLB바이오스텝의 주가는 3800원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HLB바이오스텝은 기존 유효성 평가서비스에 더해 일반독성, 면역독성, 유전독성, 국소독성 등의 각종 GLP 독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통합적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크로엔은 지난 2009년 서울대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20개 시험항목에 대해 GL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HLB바이오스텝은 강스템바이오텍과도 협업을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와 췌도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시험서비스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