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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첫 MASH 신약’ 2Q매출 1460만弗 "빠른 침투"

입력 2024-08-09 07:00 수정 2024-08-09 07:1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4월 시판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 시장기대치보다 높은 매출 기록..내년중반 유럽 승인 기대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lals)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46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판후 3개월만의 성과로,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380만~540만달러 보다 높은 성적이다.

빌 시볼드(Bill Sibold) 마드리갈 CEO는 7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이번 분기 목표로 하는 의료진(top physician)의 20%가 레즈디프라를 처방하기 시작했으며, 이들 의료진이 전체 약물처방의 4분의3을 넘게 차지한다”며 “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출시에서 종종 보이는 침투수준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THR-β 작용제(agonist) 레즈디프라는 진행성 간 섬유증을 가진 MASH(F2~F3) 치료제로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을 받아 세계 첫 MASH 치료제로 출시됐다. 레즈디프라의 뒤를 바이킹(Viking Therapeutics)의 THR-β 작용제 ‘VK2809’가 임상2b상,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임상3상 단계에서 쫓아가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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