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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SMURF1 저해제’ IPF 2상 중단..“PAH 계속”

입력 2024-10-15 11:50 수정 2024-10-15 11:5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노바티스 “안전성 이슈 없어, PAH는 계속”..‘SMURF1’ HECT E3로 TGFβ/BMP 신호전달 조절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촬영

노바티스(Novartis)가 E3 리가아제(E3 ligase)인 SMURF1 저해제 ‘LTP001’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2상을 중단한다.

IPF 치료제 개발이 더딘 분야이다. 2014년 시판허가를 받은 로슈의 ‘에스브리에트(Esbriet, pirfenidone)’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Ofev, nintedanib)’ 이후 뚜렷한 치료대안이 없었으며, 최근 에스브리에트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로슈는 지난 2월 에스브리에트의 매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링거인길하임은 지난달 PDE4B 저해제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의 IPF 임상 성공을 알렸으며, 당시 회사측에 따르면 10년만에 IPF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개선한 케이스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규제당국에 허가신청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1차 종결점인 52주차 강제폐활량(FVC)를 개선했다. 세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중단 소식이 전해진 노바티스의 SMURF1 저해제는 효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사실은 노바티스가 지난 10일 미국 임상정보사이트에(clinicaltrials.gov)에 임상을 중단(terminated)했다고 업데이트하면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현재까지 우려되거나 새로운 안전성 시그널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리드 적응증인 폐동맥고혈압(PAH)에서의 임상개발은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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