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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 공공+일반시장 가능성

입력 2017-01-11 13:21 수정 2017-01-14 10:20

J. Ryang 객원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J약사의 시장탐구㉗]유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본 콜레라 백신시장

‘유바이오로직스’가 정유년 1호로, 예정대로라면 1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총 공모 주식 수 2423만1986주와 희망공모가밴드 6000~6800원을 적용하면 1450억~1650억원의 시가총액 수준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세워진 감염병 예방백신 전문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는 기술특례상장 승인을 받아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최초의 기업이 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현재까지의 가시적 성과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출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이는 공공시장에서의 콜레라 백신인 샨콜(Shancol, Shantabiotec)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듀코랄(Dukoral, Valneva)에 이어 개발된 세 번째 경구용 백신제제이다.

유비콜, 공공시장에서의 가능성

유비콜은 샨콜과 같이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된 제품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한국이 유치한 세계 최초의 정부간 국제기구이자 비영리 단체로, 국가와 재단의 도움을 받아 공공의 목적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인도의 샨타바이오테크닉스가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먼저 기술이전을 받아 샨콜을 개발했지만, 여러 면에서 후발주자인 유비콜이 이를 뛰어넘는 장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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