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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넥스, 김영일 연구소장 영입.."임상개발 파이프라인 강화"

입력 2017-03-07 09:52 수정 2017-03-07 11:00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 진료교수 역임

나노그래핀 플랫폼기술을 이용해 신약,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레모넥스는 7일 신임 연구소장으로 김영일 의학박사 전문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 분야의 박사학위와 전문의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 등에서 연구 및 진료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간암 색전술을 20여년 시행한 전문가다. 레모넥스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와 공동으로 간암 색전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원철희 레모넥스 대표이사는 "전문의로서 20년간의 진료경험과 병원-기업간 R&D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김영일 연구소장의 영입을 통해 임상개발 프로젝트 수립과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소장은 "레모넥스의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및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체계화하고 네트워크 구축과 동시에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모넥스는 2013년 원철희 박사(CEO)와 민달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CSO)가 의기투합해 만든 바이오텍으로 다공성 나노 입자를 활용한 서방형 약물전달기술, 그래핀 형광 신호를 이용한 고민감도의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