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한올바이오 "염증질환 2개 파이프라인 넘어 면역항암제까지"

입력 2017-03-28 12:13 수정 2017-04-03 10:4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안구건조증 자가면역질환 美 임상 순항...2009년 인수한 佛 바이오텍 노틸러스 기술 기반 대웅제약과 함께 R&D 협력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에 1046억원에 인수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이 가진 잠재력과 회사의 R&D역량을 보고 택한 선택이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를 전환점으로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는 면역관문억제제의 'Next-PD1'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04년부터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단백질 개량기술과 고속 단백질공학기술(High-Throughput Protein Engineering Technology)을 가진 프랑스 바이오텍인 노틸러스를 인수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 프로젝트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중심에는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있었다. 그는 대웅제약에서 국내 생명공학 1호 신약인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 성장인자)를 개발했고, 2000년 초부터 바이오베터 연구를 시작해 업계에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로 불리는 인물이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단백질 엔지니어링(protein engineering)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2년부터 대웅제약 바이오연구소장으로 있다 2007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왔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그를 만나 회사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는 독자들에게 가치(value)있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