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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사외이사 선임

입력 2017-03-24 15:17 수정 2017-03-24 15:17

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정기 주총서 이사 선임 건 등 승인

대웅제약은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15기 주주총회에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충우 법무법인 서린 대표는 감사로 선임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대웅제약 측은 "양윤선 대표는 대웅제약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치료제(줄기세포) 분야의 전문가로 대웅제약에 자문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지난 해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열정을 쏟은 결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웅제약의 지주회사 대웅은 57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1주의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관변경을 결의했다. 이번 주식분할로 총 발행주식수는 1162만주에서 5814만주로 늘어난다.

대웅은 윤재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출신의 장병원 아주대 교수는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