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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Wnt저해 항암제 1상 '완전관해' 사례 공개

입력 2017-06-23 16:08 수정 2017-06-28 09:47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은아 기자,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서 포스터 발표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Wnt저해 기전 표적항암제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일부 공개됐다. 아직 초기 개발단계이긴 하지만 항암제 처방 후 암 세포가 관찰되지 않는 완전관해 반응 환자가 나타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JW중외제약의 Wnt저해 기전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포스터를 통해 공개됐다. Wnt저해 표적항암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과제로 현지에서 소개됐다.

발생학에서 활발히 연구가 됐던 Wnt 당단백질 신호전달과정은 대장암 환자에게 과활성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암 연구 측면으로도 연구가 시작됐다.

Wnt신호체계를 살펴보면, Wnt단백질이 결합하지 않은 세포에서는 세포 내의 복합체에 의해 β-catenin이 분해된다. β-catenin이 사라진 세포의 핵 안에서는 유전자 발현에 필수적인 전사과정이 억제되고, Wnt표적유전자는 발현하지 않는다. 그런데 Wnt단백질이 세포막의 수용체에 결합한 세포에서는 복합체가 분리되며 β-catenin분해작용을 하지 못하게 된다. 분해되지 않고 축적된 β-catenin는 핵 내로 이동, 전사과정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표적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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