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소프트뱅크서 11억弗 투자유치 '로이반트'의 성공비결

입력 2017-08-11 15:25 수정 2019-02-02 10:47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후기 파이프라인 인수 전략 통해 '자회사 5개 설립, 자회사 IPO 2건, 파이프라인 14개 보유'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비전펀드로부터 바이오ㆍ제약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달러(약 1조 2557억원) 투자를 받은 바이오벤처 로이반트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전펀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애플, 퀄컴 등의 출자를 받아 930억 달러의 규모로 출범한 이래로 바이오업계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던 소프트뱅크가 최근 인공지능(AI), 미래형 농업기술, 자율주행, 가상현실, 온라인 금융 등 투자 대상을 확대해 이제는 바이오 산업에까지 관심을 넓힌 것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가 주목한 바이오벤처 로이반트사이언스는 과연 어떤 회사일까?

로이반트사이언스(이하 로이반트)는 2014년 설립해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뉴욕에서 주로 활동 하고 있는 비상장 바이오벤처이다. 독특한 점은 로이반트는 5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각각 주력하는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엑소번트(Axovant, 신경계질환), 마이오반트(Myovant, 여성 건강 및 내분비질환), 덜마반트(Dermavant, 피부질환), 엔지반트(Enzyvant, 희귀질환), 유로반트(Urovant, 비뇨기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는 독자들에게 가치(value)있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