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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글로벌 성과 기대" 2개 신약물질은?

입력 2017-08-29 11:00 수정 2017-08-30 07:0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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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B 계열 항궤양제 ‘DWP14012’와 새 기전 PRS 섬유증치료 후보물질

▲한용해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지난 1997년 국내 신약 2호 '지에프외용액'을 개발한 대웅제약이 오랜 공백을 깨고 신약개발 성과를 예고했다. 한용해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우리는 '퍼스트 인 클레스'와 '베스트 인 클레스' 신약개발을 목표로 총 8가지 후보물질에 대해 집중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에서 임상2상을 시작한 P-CAB 항궤양제와 비임상시험 중인 PRS 섬유증 치료제는 대웅제약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주력 과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본부장이 지목한 대웅의 2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집중 조명해봤다. P-CAB 기전을 타깃해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개발 중인 항궤양제 후보물질 ‘DWP14012’와 새로운 타깃인 PRS(Prolyl-tRNA synthetase)를 억제하는 섬유증 후보물질 치료제다.

◇"기존 약물 한계 극복한 P-CAB 기전 항궤양제, 글로벌 경쟁력 자신

항궤양제 신약 후보물질인 ‘DWP14012‘는 대웅제약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 할 것으로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이다. DWP14012는 현재 항궤양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PPI 계열 약물의 부작용을 극복하는 차세대 P-CAB 계열 후보물질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위식도역류질환(GERD)은 식도로 위산이나 위 속 내용물이 역류해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고 심하면 합병증까지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만성적이고 재발가능성이 매우 높아 장기간 고통을 초래한다. 주로 식도로 역류되는 위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로 치료한다.

PPI(양성자펌프저해제, 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약물이 대표적이다. PPI 계열 약물은 위 속의 수소이온(H+)을 내보내는 양성자펌프를 저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란소프라졸', '오메프라졸', '에소메프라졸', '일라프라졸' 등이 대표적인 PPI 계열 약물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한미약품 등 국내외 제약사 대부분 PPI계열 약물을 판매 중이다.

PPI 계열 약물은 치료기전의 한계로 약효 발효 시간이 느리고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 야간 위산분비 억제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효능을 보려면 반드시 식전 30분~1시간에 복용해야하는 불편함도 수반된다. PPI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CYP2C19 유전자의 다형성 때문에 약효가 개인별로 크게 차이난다는 점도 PPI 계열 약물의 한계로 지목된다. 1년 이상 장기간 복용시 골다공증, 뇌졸중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PPI 계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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