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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CAR-T치료제 "1회 투여비용 7.3억 예상"

입력 2017-08-28 14:33 수정 2017-10-16 10:5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AR-T 치료제 외에도 환자부담 비용 커..."아시아에선 일본서 임상 진행중"

▲노바티스 홍보 동영상자료 캡쳐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가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항암치료제에서 유례가 없던 천문학적인 치료비용 때문이다.

지난달 노바티스의 '티사젠렉류셀-T(tisagenlecleucel-T, CTL0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10:0'의 만장일치로 권고승인을 받으면서 업계는 축제 분위기였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악성 혈액암 환자에서 CAR-T 치료제의 투여에 따른 83%의 반응률이라는 혁신적인 치료효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었다.

티사젠렉류셀-T에 대한 FDA의 10월3일 허가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노바티스는 이 치료제의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단 영국보건당국은 약물투여에 따라 환자가 얻는 치료혜택을 고려해 1회 투여하는 비용을 64만9000 달러(7억3000만원)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기에는 CAR-T 치료제를 받는 환자가 소수에 불과해 이에 대한 보건당국과 보험회사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FDA가 더 넓은 적응증에 대해 CAR-T 치료제를 승인할 경우 이들의 비용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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