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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국내 첫 'PD-L1' 겨냥 면역치료제 내년 임상"

입력 2017-09-04 07:08 수정 2018-02-12 15:4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유한양행-소렌토 합작투자법인, 국내서 가장 빠른 개발속도.."차기 '대식세포 활성화하는 CD47 항체' 개발도 속도낼 것"

▲정광호 이뮨온시아 대표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으로 PD-L1 겨냥 항체인 ‘IMC-001’은 올해 말 국내에 임상승인신청(IND)을 해, 내년에 국내 임상1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발주자이지만 PD-L1 항체는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요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PD-1/L1 계열의 면역관문억제제가 이를 진행하기 위한 주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전략으로 IMC-001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광호 이뮨온시아(ImmuneOncia) 대표의 설명이다. 이뮨온시아가 본격적으로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자체 발굴한 'PD-1/L1' 계열의 면역항암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임상에 돌입한다. 이뮨온시아는 최근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BioPharma Dealmakers)의 스폰서 컨텐츠에 소개됐다.

사실 이뮨온시아는 회사 설립단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은 회사중 하나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미국 항체전문 회사인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와의 합작투자회사(JVC, Joint Venture Company)다. 유한양행은 이 회사에 1000만 달러(120억원)을 투자했다. 유한양행이 51%, 소렌토가 49%의 지분을 갖고 있는 구조다.

이뮨온시아는 이제 설립된지 1주년을 맞는 회사지만, 2년 동안의 태동기를 거쳐 시작한 회사라는 것을 고려하면 임상을 앞둔 파이프라인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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