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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1/L1 면역항암제 개발 '5가지 차별화 전략'

입력 2017-10-25 09:14 수정 2017-11-19 21:2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면역항암제 분야 CAR-T 치료제 '다양하게 변형가능'...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출시 힘들어

▲한정훈 의학부 상무(암젠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JAPAC))

글로벌 시장에서 PD-1/L1 겨냥한 면역항암제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우수한 약물효능 및 부작용, 시장성, 병용투여 등 향후 잠재력을 고려해봤을 때 면역항암제 개발에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임상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될까?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동향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암젠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JAPAC)을 맡고 있는 한정훈 의학부 상무는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에서 다음 내용을 발표했다.

PD-1/L1 약물의 경쟁이 치열한 비소세포폐암(NSCLC) 분야에서 시장판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 상무는 "규모가 큰 비소세포폐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마켓은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군"이라며 "그중에서도 1차치료제(first-line)로 투여한 임상 데이터가 가장 핵심이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는 시점은 3b, 4기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는 PD-1 항체는 '옵디보', '키트루다'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머크의 키트루다는 사상최대 매출액인 8억 8100만 달러(9900억원)를 달성했으며, 옵디보는 11억 9500만 달러(1조 3400억원)를 기록했다. 다만 성장률을 살펴보면 키트루다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 치료제 간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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