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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국 한올 대표 "올해 1월 로이반트서 먼저 연락왔다"

입력 2017-12-20 08:24 수정 2017-12-20 14:0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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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in-class' 자가면역치료제로 다양한 적응증 치료 잠재성..."지역분할 접근, 일본과도 라이선스 논의시작"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올해 1월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거의 1년동안 진행해 성사된 계약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다. 일종의 플랫폼적인 특성을 갖는 약물로 그 잠재력이 크다. 우리가 지역별로 쪼개 임상개발을 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일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러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제외됐다는 점이다. 현재 일본 기업과 라이선스딜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0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통화에서 또 다른 기술이전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을 성공한지 3개월 만에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최대 5억250만달러(약 5530억원)에 이르는 기술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기술수출 규모 8100만달러를 포함하면 총 5억8350만 달러에 이르는 규모로 올해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큰 딜의 주인공이 됐다.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이반트는 지난 8월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비전펀드로부터 바이오·제약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달러의 투자를 받은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로이반트는 임상 후기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자회사를 통해 개발 및 상업화하는 모델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로이반트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남미, EU국가,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 생산, 품목허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중국 하버바이오메드는 사노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항체개발을 했던 핵심인력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회사로 HL161의 중국 판권을 확보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지역을 나눠 기술이전을 하는 이유는 뭘까? 박 대표는 "인종, 지역에 따라 의학적 수요가 있는 자가면역질환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을 분할해 임상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한 회사가 아닌 여러 회사가 타깃하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임상을 진행해 다양한 질환에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더 파워풀한 접근방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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