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마이크로바이옴-질환 연결고리, 첫 腸학회 발표내용은?

입력 2018-02-06 10:45 수정 2018-02-07 23:56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BioS+ 기사입니다.
[2018 장바이오학회(Gut Bio Society) 1회 워크숍] 염증성장질환, 호흡기질환, 대사질환, 비만, 암 관련 마이크로바이옴 국내외 연구결과 소개

장내미생물이 장질환, 아토피, 비만, 대사질환, 우울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동반진단 및 신약 개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질환과 관련된 특정 균주의 동정, 미생물 군집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 뿐만아니라 질환 발병기전 및 치료기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유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장바이오학회(Gut Bio Society) 1회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장내미생물의 최근 국내외 연구동향이 소개됐다.

한동수 한양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박무석 연세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고광표 서울대학교 교수(고바이오랩 대표), 박한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지놈앤컴퍼니 CTO)의 발표를 통해 국내외에서 염증성장질환, 호흡기질환, 대사질환, 비만, 암과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내용을 살펴봤다.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장바이오학회(Gut Bio Society) 1회 워크숍 행사장 모습

◇ 서양 발병률 높았던 대장질환, 아시아에서 급증한 이유

최근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IBD)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IBD는 소화기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설사,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궤양대장염, 크론병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한동수 한양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주로 서양인에게 많이 나타났던 IBD가 최근 아시아에서 발병률이 급증한 이유로 장내미생물에 주목했다. 그는 “IBD는 유전적감수성(genetic susceptibility)을 가진 사람이 서구화된 식습관, 잦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 흡연, 과음 등의 식이변화에 따라 장내미생물이 변함으로써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다”고 IBD의 발병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크론병과 관련된 유전자는 ATG16L1, IRGM, IL23R, TNFSF15이지만 동·서양인의 유전적 감수성은 다르다. 심지어 일본인과 한국인 간에도 다르다.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도 다르다. 따라서 IBD 질환...

이 기사는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BioS+ 기사입니다.
유료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유료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
카카오스토리로 기사 공유하기 댓글영역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