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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에스헬스케어 "혈액으로 유방암 진단..민감·특이도 90%↑"

입력 2018-06-08 09:57 수정 2018-06-13 21:5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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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성과 기반으로 서경훈 교수 창업..ROS 대응하는 Trx1 마커로 유방암 선별진단..올해 국내외 확증 임상시험 돌입, 해외시장 진출도 가시화

▲서경훈 이앤에스헬스케어 대표.

2013년 국내 체외진단 바이오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앤에스헬스케어(E&S Healthcare)의 창업스토리는 살펴볼 만하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국가의 R&D사업이 성과를 내고 또 상용화를 위한 창업까지 이어진 몇 안되는 사례여서다. 이앤에스헬스케어의 성공은 국가 R&D 투자의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지식경제부는 지역 R&D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선도형분자세포진단제개발사업단을 꾸린다. 배재대 분자진단융합기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해 대전지역 바이오기업과 병원 및 연구기관이 참여해 체외진단을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 2013년 6월까지 투입된 예산만 해도 115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사업단은 유방암, 폐암 분야의 매력적인 바이오마커를 찾아냈고 또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법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기술이전으로 이어지지 못해 논문과 특허만을 남긴채 사업이 마무리될 상황이었다. 다수의 국가 R&D 사업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듯 했다.

이 때 사업단장인 서경훈 배재대 교수(생명공학과)가 용기를 냈다. 서 교수는 "1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투입해 나온 좋은 결과물이 사장되는 것이 너무 아쉬었고 욕심도 났다"면서 "정부 과제의 성과물을 사업화해 좋은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창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유방 조영술 외에는 신뢰도 높은 선별진단검사법이 없는 유방암을 타깃한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키로 했다. 혈액 기반의 엘라이자(ELISA) 선별검사키트 'DxMe® BC'가 그것이다. 7년간의 연구성과를 이어받고 또 고도화해 민감도, 특이도 모두 95%를 웃도는 성능을 자랑한다. 일찌감치 수출용 품목허가는 받아 해외 진출을 모색 중으로 국내에서는 올해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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