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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출시 1년만에 유럽 18개국서 판매"

입력 2018-06-11 11:30 수정 2018-06-11 11:30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럽 주요 국가 출시 이어 스웨덴 등 9개국서 추가 판매 돌입..연내 유럽 전역서 판매 계획..허쥬마도 유럽 주요국 론칭 예정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유럽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작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를 얻었다.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영국에서 첫 론칭(2017년 4월)한데 이어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스웨덴·핀란드·덴마크·체코·불가리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헝가리·루마니아 등까지 진출해 총 18개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다.

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유럽 및 발칸(Balkans) 지역 국가로 트룩시마 유통망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 트룩시마의 강점을 앞세워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면서 "특히 유럽에서는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유럽에서 트룩시마 판매를 통해 항암(Oncology) 의약품 분야 네트워크와 영업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렇게 쌓아 올린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세번째 제품인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시장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허쥬마는 지난 5월 영국과 독일에서 첫 처방이 시작된 이후 현재 유럽 주요 국가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내 램시마 처방데이터 누적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이러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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