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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핵심 4인, 그들의 신약개발 전략은?

입력 2018-07-16 09:47 수정 2018-07-17 22:55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핵심인력 4인 전격 인터뷰]마아크로바이옴+단백질 신약 개발전략..."GI311, 알레르기 원인 차단해 적응증 확대 가능성↑, 내년 임상목표 ".."마이크로바이옴 cGMP 구축 계획, 연구자주도임상 확대할 것"

올해 6월 제넨텍(Genentech)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티카(Microbiotica)에 5억3400만파운드(약 7942억원)의 큰 규모로 투자를 단행했다. 연구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약물 반응을 이해하고, 과민성장질환(IBD)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2018년 상반기 기준 로슈, 노바티스, 사노피, 화이자 등 전세계 상위매출 18개 다국적 제약사 중 13개 회사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장내미생물이 글로벌 신약 트렌드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셈이다.

국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마이크로바이옴 단독으로 부족한 효능을 개선하고 고가 단백질의약품의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장내미생물과 단백질 콤보 플랫폼기술인 ‘뮤 플러스 바이오로직스(μ+ Biologics)‘를 개발해 새로운 치료제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사진 왼쪽부터 권재현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전복환 CTO 부사장, 남수연 CMO 부사장, 장명호 CSO

2017년 7월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현재까지 전략적투자자 캔서롭이 50억원, 엔젤투자자가 70억원을 투자해 총 1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확보된 자금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파이프라인 신약개발에 투입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생산을 위한 cGMP 시설 구축도 계획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사카대학 교수,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IBS, 제넥신 등을 거친 장명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과 대우증권, 테라젠이텍스, 제넥신 등에 몸담은 권재현 공동대표가 공동창업한 회사다. 최근에는 BMS, 로슈, 유한양행 연구소장 출신의 남수연 인츠바이오 대표를 의학총괄(CMO) 부사장으로, 셀트리온, 녹십자, 제넥신 부사장, 대웅제약 바이오센터장 출신의 전복환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으로 영입해 '단백질+마이크로바이옴 콤보'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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