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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림프관 소실, AD 가속화.."VEGF-C 주입, 치료 가능성"

입력 2018-07-30 06:37 수정 2018-07-30 22:2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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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라 림프관 약 50% 수준으로 소실, 쥐 모델서 알츠하이머병 일으키는 병리 단백질 축적 가속화 등 노화 따른 인지기능 영향..."림프관 확장 VEGF-C 주입, 치료 개념입증"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에 'Functional aspects of meningeal lymphatics in aging and Alzheimer’s disease'라는 제목으로 지난 25일 게재됐다(doi: 10.1038/s41586-018-0368-8).

알츠하이머병 치료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림프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15년에 쥐에서 뇌막 림프관(meningeal lymphatic vessels)의 존재를 최초로 규명한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이번엔 림프관이 알츠하이머병 및 노화와 관련된 병리증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이를 조절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네이처에 'Functional aspects of meningeal lymphatics in aging and Alzheimer’s disease'라는 제목으로 지난 25일 게재됐다(doi: 10.1038/s41586-018-0368-8).

림프관은 제2의 순환계로, 면역에 있어서 역할을 맡으며 혈관을 따라 분포한다. 림프관에서는 면역세포와 각종 노폐물이 림프액을 따라 림프절로 운반되며, 면역세포는 림프관에서 조직으로 이동해 다양한 면역작용을 매개한다. 다만 뇌에는 림프관이 없어 면역작용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그러나 2015년 버지니아 대학 연구팀은 쥐에서 '뇌막 림프관'을 찿아내 뇌가 면역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면역특권지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2017년 10월에는 인간의 뇌에서 실질적인 림프구의 존재를 증명한 최초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의 국립신경질환연구소(NINDS)의 Daniel S. Reich 선임연구원과 artina Absinta, 하승권 박사는 건강한 일반인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인간 뇌에서 림프관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논문의 주저자인 Jennifer Munson 버지니아대 생물공학부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뇌속 유체(fluid)의 움직임이 느려지는데, 젊었을 때의 반 정도 수준으로 떨어진다"며 "알츠하이머병 병기진행에 관여하는 핵심단백질이 세포 잔여물과 같이 림프관을 통해 빠져나가는 것을 관찰했으며, 유체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단백질 축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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