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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신 대만 허가 신청.."화교 경제권 공략"

입력 2018-08-29 10:09 수정 2018-08-29 10:09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대만 DMT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 통해 판매 예정

▲메디톡스 보툴리눔독소제제 '메디톡신'

메디톡스는 대만 식품의약국(T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시판 허가(BLA)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대만 식품의약국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현지 임상을 최근 마무리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의 통계 분석을 진행해왔다.

메디톡스는 대만 의료기기 상장사인 ‘DMT'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2015년 설립해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대만 출시를 통해 화교 경제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용기 메디톡스 마케팅 이사는 “대다수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권은화교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대만에서의 성공은 자연스럽게 동남아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만에 정식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Botox),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 독일 멀츠의 제오민(Xeomin) 등 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