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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AD 혈액진단 개발.."뇌질환 진단법 확장"

입력 2018-09-14 15:40 수정 2018-09-16 17:0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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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허가 "ELISA 응용해 '혈장 Aβ올리고머화' 측정"..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 우선공략.."원천기술 'MDS' 퇴행성뇌질환 진단으로 확장가능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피플바이오(PeopleBio)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 진단법을 개발하는 회사다. 혈액에서 알츠하이머병 병리증상에 관여하는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Aβ oligomer)화 정도'를 측정하는 키트로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돕는 혈액기반 체외진단키트(IVD)다. 2002년 9월 설립된 이후 오랜 뇌질환 진단 연구개발 끝에 이뤄낸 가시적인 성과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피플바이오는 혈액기반 바이오마커 검출 기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의 문을 열겠다. 궁극적으로 조기진단, 치료 모니터링,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선 등 뇌질환 신약개발 및 진단연구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비쳤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

피플바이오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보조지표 혈액검사는 '멀티머 검출 시스템(Multimer Detection System, MDS)'을 기반으로 한다. 항원-항체 반응을 검출하는 ‘샌드위치 ELISA’ 기술을 응용해 단백질의 단량체(monomer)와 다량체(multimer)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정상인과 알츠하이머병 환자 내에서 Aβ 올리고머화에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에 착안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도와준다.

현재 필리핀에서 제품을 런칭했다. 연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국내 출시는 내년을 목표로 한다. 피플바이오는 현재 중국 북경대에서 1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증(validation)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 유럽에서도 검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13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6월말 pre-IPO로 LSK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키움증권에서 65억원을 투자 받았다. 2016년에는 지앤텍벤처투자, 케이티비네트워크,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엠벤처투자에서 54억원을 2013년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보광창투에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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