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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몰레큘러,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공동개발

입력 2018-09-21 18:02 수정 2018-09-21 18:0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CD38 타깃 ETBs’ 공동 개발, 임상 단계 진입 기대

다케다(Takeda)와 몰레큘러 템플릿(Molecular Templates)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CD38 타깃 ETBs(Engineered Toxin Bodies)’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다케다와 몰레큘러는 지난해 8월, ‘암 치료제 발굴’에 대한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케다가 제공하는 치료 타깃에 몰레큘러의 ‘ETBs 기술 플랫폼’을 적용해 암 치료제를 발굴하겠다는 것이었고, 다케다는 공동 개발한 물질(product)을 독점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이번에 발표된 비임상 단계의 ‘CD38 타깃 ETBs’는 다케다와 몰레큘러가 이전의 공동 개발로 발굴한 치료제 후보물질로 다발성 골수종 같은 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해 개발 중이다.

‘CD38 타깃 ETBs’는 다발성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CD38 단백질을 인식해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CD38 타깃 ETBs’가 다발성 골수종 세포 안으로 들어가 ‘수정된 세균 독소(Modified bacterial toxin)’를 전달하고, 리보솜의 분해를 도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다케다는 이번 공동 개발 계약금으로 3000만 달러를 몰레큘러에 지급하게 된다. 또한 몰레큘러는 공동 개발 옵션을 행사한다면 허가나 상용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3250만 달러를,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최대 3억37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몰레큘러 템플릿의 대표 및 최고과학책임자 에릭 포마(Eric Poma) 박사는 “CD38 타깃 ETBs 개발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다케다의 연구자 팀과 가깝게 일해왔다”며 “다케다의 다발성 골수종이나 항체 분야 전문가 덕분에 자사가 개발한 ETBs 기술을 이용해 ‘CD38 타깃 ETBs’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임상 진입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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