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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블록체인 기반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입력 2018-10-04 10:07 수정 2018-10-06 07:13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2017년 4월 설립, 블록체인 기술로 '의료정보 신뢰성' 확보.."플랫폼 PoC 증명, 상용화 버전 개발 중"

환자가 흩어져있는 개인의 의료정보를 한곳에 통합 저장해 직접 데이터를 관리하고 유통한다. 병원, 제약사, 보험사 등 원하는 곳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는 보다 편리하고 나은 서비스로 보상받을 수 있다. 2017년 4월 탄생한 ‘메디블록'이 그리는 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 모습이다.

메디블록(MEDIBLOC)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분산형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성이 보장된 환자 의료정보를 유통하고 활용할 수 있다. 메디블록은 기존에 금융거래, 유통산업에 많이 활용되던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산업에 접목시킨 첫번째 회사다.

개인 의료정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게된 것은 메디블록 공동창업자의 독특한 이력이 바탕이 됐다. 공동창업자인 이은솔 대표와 고우균 대표는 모두 IT 분야와 근접하게 일한 의사 출신이다. 이 대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동시에 어릴적 프로그래밍 특기로 서울과학고에 입학할 만큼 IT 분야에 관심이 컸다. 의대, 전문의 수련과정 동안에도 데이터 정량분석, 영상 AI 등의 연구를 이어와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과, 미국 콜럼비아대 컴퓨터 공학과(네트워크 전공)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이후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치과의사가 됐으며 엔지니어 현업 경험을 보유한 채로 의료계에서 일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을 의료산업에 활용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핵심인력인 두 공동대표가 이해관계가 첨예한 의료산업과 IT산업을 동시에 이해한다는 경쟁력을 가진다.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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