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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막스 플랑크, 종양 용해 바이러스 기술이전 계약

입력 2018-10-12 14:05 수정 2018-10-12 14:1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종양 용해 홍역 바이러스 플랫폼 기반 치료제 개발, 제조, 상용화할 수 있는 전 세계적 독점 권리 획득

오스트리아 바이오테크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Themis Bioscience)는 종양 용해 바이러스 치료제(Oncolytic Virotherapies)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독일 막스 플랑크 협회(Max Planck Society)의 기술이전 회사인 막스 플랑크 이노베이션(Max-Planck-Innovation GmbH)과 전용실시(Exclusive Licens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테미스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튀빙겐 대학(Eberhard-Karls-University Tübingen)과 공동 개발한 종양 용해 홍역 바이러스 플랫폼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 제조, 상용화할 수 있는 전 세계적 독점 권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테미스와 막스 플랑크의 계약에 따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을 이끈 ‘변형된 홍역 바이러스(Modified Measles Virus)'는 수 십억의 전 세계 사람들에게 면역력을 가져다준 홍역 백신 계통의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에 기반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홍역 바이러스는 스스로 내재 항암 특성(innate anticancer properties)을 가지는데, 종양 세포의 용해를 매개하는 T세포의 활성과 특이적인 종양세포를 타깃하는 것이 그 예다. 이 기술은 효과적인 종양 용해 바이러스 면역치료제를 위해 주요 구성인자로 종양 사멸 약물(payload)를 실을 수도 있다.

테미스는 홍역 벡터 기술을 위해 cGMP 제조 공정을 설립하고, 다양한 감염 질환의 백신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그 중 치쿤구니야(Chikungunya) 바이러스에 대한 테미스의 선도 프로그램은 향후 수 개월 이내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테미스의 설립자 에리히 타우버(Erich Tauber)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종양 용해 분야의 오랜 전문가인 튀빙겐 대학의 울리히 라우어(Ulrich Lauer) 교수의 바이러스치료제 연구팀이 자사의 홍역 바이러스 제품 개발에 있어 차별화된 면역 종양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단한 토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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