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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반응 조절' 프로바이오틱스 발견..항염증 효능 확인

입력 2018-10-20 09:55 수정 2018-11-19 16:02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임신혁 포스텍 교수, '비피더스 PRI1균' 면역조절 T세포 분화 및 활성 유도 확인..사이언스 이뮤놀로지 게재

▲비피더스 균 (Bb PRI1)에의한 면역 조절 기작 모식도.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국내 연구진이 우리 몸의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익균을 찾아냈다. 이 미생물은 면역조절 T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유도해 우리 몸의 과민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혁 포스텍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는 프로바이오틱스 중 면역을 제어하는 균을 골라내는 시스템을 개발해 '비피더스 PRI1균'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날 학술지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모유 수유를 한 어린 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 과민 질환에 덜 걸린다는 사실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을 의미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면역 질환 치료제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연구팀은 먼저 면역 지표물질을 발현하는 생쥐에서 장 유래 면역 세포들을 분리해 후보 균들을 뽑아 1차 군을 만들었다. 그 중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T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균들만 뽑아 2차 군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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